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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화요일, 사무엘하 1 : 17~27



죽은 자에 대한 칭송, 진심을 다한 애가


사울과 요나단은 다윗에게는 애증의 관계였을 것입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특별한 우정을 성경을 소개하지만, 사울은 말년에 자신의 왕위가 요나단이 아닌 다윗으로 넘겨진다는 것,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다윗이 사울 자신보다 인기가 많은 것을 못견뎌서 다윗을 죽어라고 쫓아다닌 이야기는 사무엘상에서 큰 이야기의 주제였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길보아산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였다는 소식에 다윗이 옷을 찢고는 오늘 본문에서 애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통은 자기를 죽이려는 자들이 화를 당하면 안도와 한숨이 우선인데, 다윗은 슬픔과 진심으로 애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슬픔을 노래하는 다윗에게 사울과 다윗은 미워할 수 없는 동역자요 친구요 자신의 선배로 여기는 마음이 우선한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복잡합니다. 단순하게 원수와 적대자로 나뉘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복잡한 관계, 그리고 애증과 사랑과 지난날의 좋았던 기억들이 함께 머무르게 됩니다. 거기서 어떤 감정을 선택하던 무시했던 관계의 시간들은 가볍게 무시되지 않는게 우리들의 삶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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