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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13장, 4월27일 수요일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고전 13:1)

고린도 전서 13장은 유명한 사랑장입니다. 바울의 이 고백은 고린도교회를 향하는 것이지만, 많은 교회전통에서 기독교의 “사랑”을 정의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야기하는 사랑에 대한 서술중에 6절에,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는 사랑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초대합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이 무조건적인 것에 의로움과 진리가 하나의 충분조건으로 함께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교회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진리와 불의에 무감각한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랑의 통찰을 통해 가능한것입니다.


예배드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중에 사랑하는 것, 말처럼 쉽지 않은 이 행위들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인데, 적어도 불의저항하고 진리를 위해 노력하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사랑한다는 의미에는 반드시 이런 의지와 결단이 함께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고린도라는 도시는 아프로디테 신전(비너스)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고, 이런 영향으로 이들이 이해한 사랑은 육체적인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바울의 사랑장은 바로 이런 사랑에 대한 오해와 정확한 기독교적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이지만, 절대로 불의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하는 것을 통해 실천되어지는 것입니다 .


묵상

기독교사랑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셨나요?


중보기도

1. 장명숙 집사님이 목요일에 4차 항암치료에 들어가십니다. 기도해주세요.

2. 청년예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점점알 수 없습니다.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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