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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장, 6월7일 화요일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를 속하여 주려고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그 제물을 먹는다. 그는 그것을 회막을 친 뜰 안,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레위기 6:26)

제사장들이 제물을 취하는 이유는 먹고사는 이유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속죄제사를 드릴때 묻어나는 여러가지 정결하지 못한 행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먹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로 드려지는 제물에 대한 정결예식이 이루어졌기때문에 제사를 진행하다가 혹 부정한 상태에 놓이게 될지 모르는 제사장들이 그 제물을 먹음으로 깨끗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제사법은 복잡합니다. 하나님을 대하는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레위기의 전통으로 보면 하나님께 나아오는것 조차도 매우 조심스럽고 정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중요한것인데, 겉으로 보이는 행위도 복잡한 절차처럼 까다롭게 생각하는 것은 본래의 정결함을 유지하라는 레위기의 뜻과는 달리 엉뚱한 행위로 예배를 규정하는 율법주의를 양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권력은 이런것으로 부터 시작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적어도 우리들이 정확하게 간파해야할 레위기의 방향을 우리들은 깨달아야합니다. 정결함으로 제사를 준비하는 것은 죄를 깨끗히 용서하신다는 하나님의 은혜가 확실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절차들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자복한다는 것은 용서받는다는 은혜가 주어지는 대 전제속에 다른 복잡한 예식들이 필요한 것이지, 이런 복잡한 예식을 해야만 하나님 맘에 들고 안들고 해서 죄가 용서되어지고 용서되지 않고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제도적으로 정한 여러가지 원칙들을 보면 이런 기본적인 원칙보다는 절차와 과정에 더 큰 무게를 둔 율법주의자들의 방향에 서있는 경우를 봅니다.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안주는 교단이나, 여성장로를 세우지 않는 교단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선포되어졌고, 우리안에서 일어나는 참 역사입니다. 그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해 여러가지 절차와 과정을 세우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니 이런 절차가 하나님의 구원을 결정하는 조건이 될 수없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보다, 다른 것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있었나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한국방문중인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어머니의 병환으로 한국에 방문중인 정지영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각속회와 속장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 저녁 7시에는 베이디스트릭 기도회가 줌으로 있습니다. 이번주 진행하는 연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진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3. 여전히 전쟁의 고통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전세계가 전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속히 전쟁이 종식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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