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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8장-9장, 8월5일 금요일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듬해 첫째 에, 주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은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민수기 9:1-2)

유월절은 단순한 명절이 아닙니다. 출애굽을 위해 내려졌던 마지막 재앙은 장자의 죽음이었습니다. 완고한 바로로 인해 일어난 이 끔찍한 재앙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그 재앙이 지나갔다고 해서 Pass over, 유월절이라는 명절을 지켜지게 된 것입니다. 심판의 손길이 어린양의 피로 지나갔다는 고백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들의 죄가 용서되어졌다는 고백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신앙적 경험이었습니다. 이 날을 명절처럼 계속해서 기억하라는 의미는 대대손손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고,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았는가를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날마다, 대대손손 기억해야할 사건인 유월절 사건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기억의 조건은 순종에 있음을 또한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을 기억하라고 했지만, 이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 기억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 하나님의 사랑, 구원의 방법을 기억하는 것은 “순종”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서는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고 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사건에 대한 또다른 시각은 아무 죄없는 장자의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물이 있습니다. 믿음과 신앙이 없는 자에게 성경은 매우 도전적인 내용들로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본질을 이해하는데 성경은 충분하지만, 얕은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매우 폭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혹은 다루심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로막았던 자들에게만 내려진게 아니었습니다. 불순종한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의 다루심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 다루심의 기준이 바로 순종이냐 불순종이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다루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중심으로 실현된것이 아니라,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어느누구에게나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장자의 죽음 자체는 잔인하지만, 바로의 불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보다는 순종? 불순존?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하는 사건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순종하십니까? 불순종 하십니까?


묵상

순종의 의미와 불순종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1. 오늘 부터 여름성경학교가 주일까지 진행됩니다. 기도해주세요.

  2. 유스 수련회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3. 내일 토요일에는 여선교회 선교학교가 있습니다. 여선교회연합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선교학교를 진행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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