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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3장, 5월7일 금요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베드로후서 3:8)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지막때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직무유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야기의 요점은 마지막때가 곧 임박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른 기독교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정도는 맞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은 베드로가 마음 먹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조바심이 가장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우리들이 계산하는 물리적인 시간개념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계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을 통해 그 시간이 당겨질 수 있지만, 그날이 심판의 날 불행의 날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따라 정의가 깃들여있는 새하늘과 새땅이 기다리고 있다고(13절) 베드로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재림에 대한 이미지는 요한계시록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재림이 곧 우리를 회복할 기대가 담겨있다보니 박해가 심했던 때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은 시간이 임박한것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임박한 재림과 지연된 재림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고, 이를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베드로와 바울이 노력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잘못 이해한 자들은 파멸에 이르렀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오시는 재림, 그 날은 새하늘과 새땅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다시 세워지는 날입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우리들이 할일을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는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거룩하고 경건한 삶입니다.


묵상

예수님의 재림을 지금까지 어떻게 이해하고 계셨나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질병가운데 있는 교우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코로나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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