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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2편-24편, 5월11일 수요일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시편 23:4)

시편 22편, 23편, 24편은 각각 시편을 노래하는 다윗의 감정 폭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두려움, 든든함, 승리, 이런 고백은 우리들이 시편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읽혀지는 고백, 찬양으로 늘 함께하는 내용들입니다.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의 노래와 시편 24편에 “문들아 머리들어라”는 말씀으로 접하기 전에 찬양으로 먼저 노래하신 분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윗의 이런 다양한 감정의 깊이는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살았는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다윗이 고난을 넘어서 감사와 승리를 노래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하고 노래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다윗의 노래의 맥락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문이 새겨져있습니다. 겉으로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도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윗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예전같지 않게 춥습니다. 여전히 눈소식이 들리는 5월을 보내면서, 문득 똑같은 계절을 지내면서 경험들이 이렇게 다르니, 세상 알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추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예전같지 않다는 것에 사람들은 잠깐이나마 무엇때문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다윗도 이런 자신의 삶에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시편을 통해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 이런일이? 탄식하다가, 하나님에 대한 무한함 감사와 승리를 외치는 노래를 부르는 다윗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위에서, 누구도 대신 살아줄수 없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과 마주하며 이게 무슨일이죠? 너무 감하고 승리를 노래합니다.라는 자신의 삶의 고백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마주하며 나만이 살아가는 그 길위에 하나님이 어떻게 동행하시는지 노래해보시기 바랍니다.


묵상

최근에 겪은 어려움이 있으세요? 최근에 감사한거는요? 지금은 어떤 마음이세요?


중보기도

  1. 칼-네바다 연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연회 전체 교회들이 늘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특히 리더쉽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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