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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0장, 11월11일 금요일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 종들을 버리지 마십시오. 속히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를 구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산간지방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들이 연합군을 이끌고 우리를 공격하였습니다." (여호수아 10:6)

기브온사람들이 이스라엘에 항복을 한후에 주변에 아모리족속의 왕들이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기브온 성읍은 여리고와 아이성보다 크고 단단한데 그곳 마져도 이스라엘 손에 들었갔다는 소식에 위협을 느낀것 같습니다. 기브온은 당장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에 응답한 이스라엘의 도움으로 아모리족속에게 큰 승리를 거둡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기브온과의 약속을 이스라엘이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이방인이고 스스로 항복을 한 기브온 사람들의 행위는 이스라엘이 모든 것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긴 애굽의 삶에서 터득한 이스라엘 사람, 히브리 족속들은 애굽의 군사시스템에 익숙했을 것이고, 나름 그들이 소유한 군사적 시스템이 가나안족속들을 압도했을 것입니다. 거기에 긴 광야생활에서 터득한 감각들은 정착해있는 가나안 사람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전쟁의 이해는 더욱 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전사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은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승리로 끝났고, 기브온은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우리들이 만나는 낯선자들을 향해 어느 방향을 정해야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묵상

오늘 만나게될 낯선자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최근에 만난 사람은요?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이 항암치료 약을 바꾸십니다. 긴 시간 일주일에 한번씩 하던 항암치료이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치료가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폐까지 전이된 상태니 더 안좋아진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약을 바꾸고 시작되는 항암치료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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