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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1장, 10월12일 월요일


길잡이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이 유다의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유다의 심판의 원인은 주변의 바알을 섬기는 부유한 나라들을 부러워하고, 거짓 소망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새길말씀

그러나 만군의 주님,

주님은 의로운 재판관이시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저의 억울한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으니,

주님께서 제 원수를

그들에게 갚아 주십시오.

제가 그것을 보기를 원합니다.(렘11:20)


묵상

반복되는 예언을 통해 유다의 죄가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환하게 드러난 죄 앞에 유다가 주눅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의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암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복음도 그렇고 하나님의 말씀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메시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듣기 괴로운 이야기인가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예레미야의 선포를 듣고 유다가 돌아서면 간단한데, 돌아서질 않고 오히려 예레미야를 위협합니다. 듣기 싫은 말씀을 선포하니 괴로우니 이런 선택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늘 궁금해 합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과연 회개해야할 자리인지, 바로 선 자리인지.. 누군가가 명확하게 판단해 주면 좋은데 쉽게 드러나질 않습니다.


예언을 가장한 협박꾼도 있고,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거짓으로 이해하는 상황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이런 복잡한 우리들의 마음도 헤아려주시는 분인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가리워졌던것이 환하게 드러나서 하나님을 뜻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리워진듯 희미하게 보이는 앞일을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주님이 동행하시면 장담할 수 없는 앞날을 힘차게 걸어갈 용기와 희망이 생깁니다. 미리 알아버린 앞날을 재미가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적 여정이야 말로 진정한 삶이라는 고백이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발걸음에 함께 동행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도

하나님, 보이지 않는다, 확실하지 않다라는 것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고, 분명하지 않아도, 막막해도 주님이 함께하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중보기도

  1. 서광래 권사님이 어제 저녁 11시에 장폐쇄증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회복과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2. 박두진 권사님이 든든히 항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도 평온한 마음이 가득하기를

  3. 교회를 위해서, 성도를 위해서, 청년들을 위해서,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아이들을 위해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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