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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6장, 10월6일 수요일



길잡이

하나님은 유다를 포기하고 예루살렘의 심판을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다를 시험하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그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자신의 좌절감을 고백합니다.


새길말씀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막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

그들은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

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렘6:10)


묵상

궁금한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는 모양은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이나, 예레미야나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을텐데, 왜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에게만 임했고,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에게는 하나님이 맘에 들지 않는 메시지로만 가득채워졌을까요?


제사장들도 나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부름받은 사역자들로 최선을 다해 그 사역을 감당했을텐데, 어떻게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들이 원하는 메시지로 사람들을 속이고,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사람들이 듣지 않는 것으로 낙심할까요?


이런 걸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좋을텐데, 지금도 우리들은 가끔 이런 일들로 고민을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면 비웃는 시대"에 우리들이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의 욕망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지, 하나님의 간절함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지 살펴야합니다.


바쁜 일상에, 하나님의 뜻을 늘 고민하면서 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의 방향,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살아야 이런 혼란속에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어제 박두진 권사님이 보내주신 카톡 문자를 나눕니다. 이 문자를 받고 하루종이 감사함으로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여러가지로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검사가 있는데 어떤수치는 내려가고 어떤수치는 올라가고 하네요. 오늘 부터 이번주 chemotherapy 를 시작했습니다. 늘 교인 분들과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합니다. 부임하셔서 주보에 온통 아픈분들 밖에없어 근심이 크시겠어요. 거기에 저까지ㅠ. 근 5년 을 수술대에만 있던 기억 밖에는 없네요. 빨리 완쾌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수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늘 하나님의 평안과 행복이 목사님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ㅎ BBQ 도 하고요 ^^"



기쁨의 언덕 10월호



기도

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역사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일하는 가운데, 교제하는 가운데, 나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의 치료가 지속적으로 잘 진행되도록

  2. 류재훈 이애나 가족을 위해서, 10월10일에 시술에 들어가는데, 한국에서 미국시간에 맞춰서 일하는 중인데 좋은 컨디션으로 배아가 잘 착상되서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이길웅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염증치료를 새로 시작했는데, 식욕이 없으셔서 고생이시랍니다.

  4. 교인들과 교회,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성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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